-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겸손한 선거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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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일 막을 올렸다. 삼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요란한 유세를 배제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기조 속에서 출근길 인사로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 측은 공식적인 첫 일정이지만 확성기를 이용한 연설과 율동 없이 이름과 기호가 적힌 피켓만으로 구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신을 알렸다.
박홍근 후보는 “앞으로 13일동안 구민들께 다소 불편을 드릴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도 든다”며 “차분하게 구민의 말씀을 경청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분한 유세,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유세로 선거를 치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가 중랑의 도약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이어질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최대한 겸손하면서도 확실하게 중랑의 비전을 알려드리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홍근 후보는 31일,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류경기 구청장과의 찰떡 공조로 중랑의 일대 도약을 이끌겠다며 경제활력·교통혁신·문화일류·교육1번지·복지안전이라는 5대 핵심 비전을 내용으로 하는 ‘중랑비전 2025’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SH 이전, GTX-B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도시재생 등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룬 성과를 잘 마무리하는 것과 더불어 신내차량기지 이전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산행 차세대고속열차의 상봉역 정차 추진, 지하차도 건설을 통한 신내IC 일대 교통정체 해소, 거점별 1도서관 1문화센터 조성, 어린이영어도서관과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교육시설 대폭 확충, 중랑캠핑숲에서 망우리공원을 잇는 생태·역사·문화벨트 조성, 봉화산의 걷기편한 나무데크 숲길 완성, 어르신복지관 확충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 캠프는 전현직 지역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 교육, 청년, 자영업자 등 분야별 전문 인사를 선대위 주요 보직에 배치하여 현장중심 정책 선대위를 구성했다. 정수선 전 경기도민회장과 이지연 전 강원도민회장, 심유섭 전 라온드베뉴 회장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윤수 전 구의원, 김용신 전 중랑자율방범대 연합회장, 정일철 중랑구 족구협회장 외 7명이 박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 밖에 정일철 중랑구 족구협회장, 한상태 한마음축구 연합회장 외 68명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박홍근 후보의 필승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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