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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관장 김종범) 코로나 19 발생으로 복지관의 비상운영체제와 대면 서비스의 중단됨에 따라 복지관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정서지원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관에서는 9월 초에 어르신들에게 1:1로 줌(ZOOM) 활용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준비물은 사전에 방문 수령하여 집에서 화상교육을 수강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식재료’라는 매개체를 활용하여 ‘나’의 현재 감정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도모하는 내용의 푸드테라피와 스트레스 관리법, 자존감 코칭 등 10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우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실시간 교육은 강사와 참여자 간의 쌍방향 의견 교류로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박○옥 어르신은 “처음 접해 보는 화상교육 방식에 긴장 되었지만 성공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과 대화도 할 수 있어 무료한 일상에 즐거움을 주어 복지관에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범 관장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어르신들과 꾸준히 소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랑방송 webmaster@cnbc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