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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봄볕 같은 따스함으로 맑고 밝게 아름답고 향기롭게 이끈 참 스승의 길로

기사승인 2024.04.25  0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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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제43회 스승의 날, 세종 627돌 세종 나신 날에, ‘선생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전한다. 으뜸의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을 응원한다.

 

 

 - 과거 현재 미래에도 사랑의 교육자 페스탈로치의 사랑 시는 잊히지 않을 것이다. 경청하고 기회균등과 인간 인격에 대한 존중의 정신, 개인의 내면적 존엄성, 어린이의 잠재력에 대한 약속, 교육의 기초로서의 사랑을 담아주었다. 나의 가슴은 어린이의 가슴에 닿아 있고 그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며 그들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로다. 나와 아이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나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늘 나의 입술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으리라.

 

 

 - 교육자로서 불치하문(不恥下問)하여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는 삶을 산다「논어(論語) 제5편 공야장(公冶長)편의 열네 번째 문장」.

 

 

- 제자는 스승을 존경하고, 스승은 제자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존사애제(尊師愛弟) 마음으로 스승으로서 제자와 함께 사제동행(師弟同行)의 길을 간다.

 

 

 - 교학상장(敎學相長), 교육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스승과 학생 간의 원활한 지적, 정서적 교감(交感)이다. 스승의 역할은 학생의 개성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주는 것이다. 내 마음에 새긴 스승과 제자는 누구일까.

 

 홍순철「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 회장, 중랑구 교육발전위원회 교육여건개선 분과장, 대한교육신문 논설 주간, 한국문예연수원 교수(시, 수필, 칼럼니스트), 국민비전 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중랑구 협의회 고문, (前) 학교법인 송곡학원 이사장(현 이사), 청소년단체 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MRA/IC) 서울 총회장, EBS 강사, 성동고등학교 교사. 교육부 대학입학학력고사 출제관리부위원장. 신현고등학교 교장」.

 

 

 ■ 5. 15.은 제43회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지네 /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 (후렴)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 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 떠나면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 어디 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생전에 /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 오리다” 강소천 작사 권길상 작곡 「스승의 은혜」이다.  

 

 

 필자도 삶의 길잡이로서의 선생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삶을 나눠주는 선생님,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준 선생님, 인격과 지혜를 가르치는 선생님, 나를 가르쳐 이끌어 주는 스승…. 제자(弟子)는 스승을 존경(尊敬)하고, 스승은 제자(弟子)를 사랑한다는 존사애제(尊師愛弟)를 새기게 된다.

 

 나는 가끔 미국의 웹디자이너인 시인 케빈 윌리엄 허프(Kevin William Huff)가 교사인 아내를 위하여 쓴 영시 ‘Teachers(선생님은)’을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번역하여 그의 영미 시 산책 『생일』(비채, 2006)에 소개된 시 한 수를 생각한다.

 

 

 “선생님은 / 학생들 마음에 색깔을 칠하고 생각의 길잡이가 되고 / 학생들과 함께 성취하고 실수를 바로잡아주고 / 길을 밝혀 젊은이들을 인도하며 / 지식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일깨웁니다. / 당신이 가르치고 미소 지을 때마다 / 우리의 장래는 밝아집니다. / 시인, 철학자, 왕의 탄생은 선생님과 / 그가 가르치는 지혜로부터 시작하니까요.”

   

  그 장 교수 자신은 그렇게 ‘미래의 길을 밝혀주는 선생님’, ‘사랑을 일깨우고 몸소 실천한 참 스승의 길’을 걸은 분이다. 그가 가르치고 미소 지을 때마다 ‘학생들의 장래는 밝아졌고’ 그가 가르치는 ‘바른 인격과 지혜로부터’ 학생들은 ‘당당한 희망’, ‘바른길·옳은 길·정당한 길의 열정적 실천’ 반향(反響)을 얻었다.

 

 

 그가 말했듯, 필자도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새삼 선생님이라 불리는 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곤 한다.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 색깔을 칠하고 생각의 길잡이가 된다는 것, 내가 가르치는 지혜로 시인, 철학자 등이 탄생한다는 것, 내 말만 잘 들으면 성공할 것이라고 내가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것, 문득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겁이 난 적도 있었다.

 

 

 나는 믿은 실력 안에 열정과 똑똑함, 깐깐함과 다정다감함, 그리고 진정성과 봉사심 그 어느 쪽에 더 가깝거나 치우쳤을까.  

 

 

 “평범한 선생님은 말하고, 좋은 선생님은 설명한다. 훌륭한 선생님은 몸소 보여주고 위대한 선생님은 영감을 준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그저 ‘말할’ 뿐인 선생님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내가 다시 태어나 선생님이 된다면, 나 스스로 보여주고 영감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현실뿐만 아니라 이상을, 생각뿐만 아니라 사랑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따뜻하고, 열정적이고 배려와 봉사의 마음을 깊게 가르치는 그런 스승으로 남고 싶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나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다. 나는 단지 그들이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교사는 질문을 하고 학생들이 답을 찾도록 돕는다. 그러나 배움은 올바른 답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그 답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단계에서 배우는 것이 진정한 발전의 신호가 아닐까.

 

 

 필자는 오래전 서울 사옥이 양재동에 있을 때 교육방송(EBS)에서 고전을 강의했을 때나 교육자의 일원으로 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국장), 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가르칠 때도 공자의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7:2에 「子曰: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자왈: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깨달은 것을 묵묵히 마음에 새기고 배우는 것, 지루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는 것, 지치지 않고 남을 가르치는 것, 이 세 가지가 나에게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하는 일일삼성(一日三省), 성찰하곤 했다.

 

 

 맹자의 진심(盡心) 상편에서 군자에 세 가지 즐거움(三樂)이 있다고 말한다. 그 가운데 ‘우러러봐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봐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며(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천하의 인재를 얻어서 그들을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 득천하영재이교육지 삼락야).’라고 했다.

 

 

 난 참 행복한 사람이다. 몇 년 전에는 아주 소중한 자리가 있었고 그 귀한 인연이 이어오고 있다. 나는  서울 중구 퇴계로(신당동)에 자리한 성동고등학교 담임 반 제자들이 졸업 30년 기념 동기회 주최 동창회 큰 모임에 초청을 받아 참석한 적이 있다. 이날 제자들은 삼십 년 전의 고등학교 졸업 앨범에서 선생이었던 나의 흑백 사진을 찾아 그 모습 그대로를 담아 “스승님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명찰을 가슴에 달아주며 반갑게 맞이하였고, 어느덧 쉰 살(그때)이 넘은 제자들의 구김살 없는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사회의 곳곳에서 나름대로 성공했다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선생님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함께 교가를 부르는 제자들의 큰 모습을 보고 나보다 더 훌륭하게 성장한 제자들이 있어 스승으로서 뿌듯함을 갖지 아니하겠는가. 현직에 있을 때나 퇴직한 지금에 있어서나 중등학교, 대학, 대학원 제자들을 생각하면 훈훈한 웃음이 절로 난다. 그게 스승으로서 길, 교직의 길을 선택한 삶의 보람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그 귀한 인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엊그제는 고등학교 여 제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제자들이 5호선 광화문역 4번 출구 교보문고 입구를 가다가 그 통로 벽면에 걸린 한국문예작가회 시인들의 시화전 시 가운데 필자인 선생님의 시를 발견하고 그 감상의 기쁨을 전하여 나를 기분 좋게 했다. 제자도 독자이니 더 반갑기 그지없다. 이게 선생님의 보람이다. 필자도 이제 77살을 넘었고 제자들도 얼추 65세 전후로 환갑이 넘은 연령대이다.

 

 

 교육공동체는 다양한 자질과 품성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올바른 행태와 그렇지 못한 행태 모두 그것을 배움의 계기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모두 교육적으로 유익한 사태로 쓰일 수 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교육이 성공하게 되는 네 가지 이유가 유교 경전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정통으로 나타내는 사서 중 중요한 경서인[禮記.學記(예기, 학기)]에서 대학(大學)의 법도에「大學之法, 禁於未發之謂豫, 當其可之謂時, 不陵節而施之謂孫, 相觀而善之謂摩. 此四者, 敎之所由興也(대학지법, 금어미발지위예, 당기가지위시, 불릉절이시지위손, 차사자, 교지소유흥야)가 나온다.

 

 

 대학의 가르침으로 학기(學記)는 가르칠 때「豫(예, 예방)、時(시, 타이밍)、孫(손, 적응)、摩(마, 관찰)」의 네 가지 교육 원칙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네 가지야말로 교육이 성공하게 되는 이유이다.

 

 

△ 예(豫)는 문제(실수, 나쁜 습관)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학생의 어린 시절에 생활 예절이나 기본적인 품성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미 문제가 발생한 후 금지하는 것은 바로잡지 못하는 것이다.

 

 

△ 시(時)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파악하여 상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교육받은 사람의 재능과 연령 특성을 초과하지 않고 학생을 적절한 시기에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어떤 배움이라도 그에 합당한 시기가 있다는 말로 학습 내용에 대한 설계와 학습 시기에 대한 설계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가르쳐야 할 때를 놓쳐 가르치고자 하면 고생만 하게 되고 성취가 어려울 것이다. 시기를 놓친 후 배우는 것은 성공이 힘겹고 어려운 것이다.

 

 

 논어의 첫 구절에도 時(시) 개념이 등장한다. 공자는 말한다. “배우고 때맞추어 그것을 익힌다면 역시 기쁘지 않겠느냐…….”라고. △ 손(孫)은 학생의 개인차에 적응하고 적성에 맞게 가르쳐야 한다는 뜻이다. 연습하지 않으면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없다. 학생의 수준을 뛰어넘지 않고 가르침을 베푸는 것이다. 그 연령과 재능에 맞춰 교재와 학습량을 달리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 마(摩)는 학생들의 개인차에 적응하고,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잘하는 것을 학습”이라고 하는데, 이는 친구의 성과를 관찰하는 것이 서로에게서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서로를 관찰하여 서로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는 노력하는 것이다. 이는 학우들이 서로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선(善)함과 불선(不善)함 모두 서로의 교육에 보탬이 된다는 말이다.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 네 가지가 가르침의 근원이다.

 

 

 군자의 가르침이란, “학생이 가야 할 큰길은 보여주지만 억지로 이끌지 않고(道而弗牽, 도이불견)”. “학생을 굳세게 만들지만 억압하지 않으며(强而弗抑, 강이불억)”. “문제해결의 단서를 열어주지만 일일이 설명하지 않는다(開而弗達, 개이불달)”. 이는 스승의 일방적인 설명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할 여지를 없애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렇듯 “군자는 가르치는 이유와 실패하는 이유를 모두 알아야 교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즉, 교사는 효과적인 교수 방법과 학습 조건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더욱이, 그는 실패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점을 아는 사람만이 역할 모델이 될 자격이 있다고까지 말한다.

 

 

 논어 자한 편(子罕篇)에 나오는 후생가외(後生可畏)는 젊은 후학들을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후진들이 선배들보다 젊고 기력이 좋아, 학문을 닦음에 따라 큰 인물이 될 수 있으므로 가히 두렵다는 말이다. 날이 갈수록 뛰어난 후배들이 점점 많아져 후생가외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중국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의 학기(學記) 편에는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말을 남긴다.

 

 

 ‘학생 성장에 대한 스승의 기다림’을 중요시하는 학기(學記)의 논지가 읽힌다. 학생들은 억지로 이끌지 않으니 화목하게 되고 「화목함, 화(和)」 억압하지 않으니 쉽게 학업을 풀어나가며 「쉬움, 易(이)」과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니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생각, 사(思)」이라는 세 덕목은 스승이 자신의 의지나 조급함으로 학생의 주체적인 성장을 재단하지 않고 학생의 자발적인 성장을 도모할 때 함양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화목함과 쉬움과 생각, 이 세 가지 측면을 갖추어야 좋은 가르침이라고 말한다.

 

 

  “좋은 요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 보아야만 그 맛을 알 수 있고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이것을 일러 교학상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雖有佳肴, 不食不知其旨也. 雖有至道, 不學不知其善也. 是故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知不足然後能自反也. 知困然後能自强也. 故曰,敎學相長也(수유가효, 불식부지기지야. 수유지도, 불학부지기선야. 시고학연후지부족, 교연후지곤. 지부족연후능자반야. 지곤연후능자강야. 고왈교학상장야).”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며,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라고 했다. 그래서 학교 현장의 선생님 모두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소홀함이 없이 인재 육성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나라에 스승의 날이 생기게 된 건 한 학교 학생들의 영향이 컸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던 기념일이었다. 그때의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제43회 ‘스승의 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1958년 대한적십자사가 세계 적십자의 날인 5.8.을 기념하여 청소년적십자가 결단된 학교에서 스승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더 직접적으로 스승의 날을 제정하는 데 계기가 된 것은 1958.5.26. 당시 충남 논산시 강경고등학교(전 강경여자고등학교)의 청소년 적십자(전 JRC 현재 이름 RCY) 학생 및 단원들은 “전쟁 직후 어려웠던 시절 등록금을 대신 내주시고, 아픈 기숙사생들을 위해서는 손수 약을 달여 주고 죽을 쒀다 주시던 선생님이 이제는 편찮으시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자는 취지로 병석(病席)에 계신 선생님을 찾아가 위로(慰勞)하고 퇴직한 은사를 찾아뵙는 등 스승 존경 봉사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데서 비롯된다. 

 

 

 이렇듯, 스승의 날은 교원이 교육개혁의 주체로서 더 큰 노력과 교직 사회 스스로 사도 실천을 다짐한다.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교권 확립에 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2년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교직풍토 조성과 교직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 교원에 대한 예우와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과 교육 활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교원의 지위를 향상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약칭: 교원지위법)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되고 있다.

 

 

 스승의 날이 세종 나신 날을 기려 정해진 날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과연 세종대왕과 스승의 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스승의 날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훈민정음을 만들고 널리 배포한 세종대왕을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라고 생각해 1965년 세종 나신 날 5.15.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만백성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글을 창제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위인을 기린다는 의미로 세종대왕은 겨레의 큰 스승이 된 것이다.

 

 

 스승의 날이 아니라도 교원이 흔들리면 교육도 흔들린다. 학교에는 엄연히 스승과 제자가 존재한다. 제자도 교원들을 부모와 같이 따르고 존경해야 한다. 스승과 제자는 우리나라 미래를 함께 짊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우리나라 교육의 장래는 어둡기만 하다. 이번 ‘스승의 날’에는 사제 간 모두 뜻깊고 보람된 날로 기억해 줬으면 한다.

 

 

 서울 중랑 교육발전협의회 교육 가족 모두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조(교원에 대한 예우) ① 국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단체는 교원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높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국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단체는 교원이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할 때 그 권위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하여야 한다. ③ 국가, 지방자치단체, 그 밖의 공공단체는 그가 주관하는 행사 등에서 교원을 우대하여야 한다는 이 법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속해서 캠페인을 펼쳐 나가려 한다. 

 

 

 선생님은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해, 98세에 첫 시집 ‘약해지지 마(くじけないで)’를 발간한 일본의 여류 시인 시바타 도요가 99세에 인생의 선배로서 일상의 소중함을 싱그러운 감성으로 그려내며 바르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관해 이야기로 건네는 지혜의 메시지, 99세의 나이이기 때문에 건넬 수 있는 조용한 충고와 지혜,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한 열정으로 일상을 꾸리는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가르쳐 준다.

 

 

 현재 내가 힘들다고 불행하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자연의 섭리를 믿고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이다.

 

 

 “힘들었을 때일수록 좌절하지 않고 긍정의 힘을 믿자는 뜻”일 게다.  

 

 

 이 글은 우리 선생님들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위로를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이다. 삶에서 가장 열심히 했던 때가 지금, 이 순간, 학생들의 장래 진로를 향해 정성을 다해 성심껏 달렸던 순간을 생각해 보자. 선생님의 마음에 따르지 않을 어떠한 이유도 없다. 그러기에  “보람은 있지만 힘들다.” 라는 문제의 해답은 언제나 스스로 찾아온다.  

 

 

 선생님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이제는 잃을 것도 없기에 본능(本能)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어느 작가가 남긴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라는 글이 생각난다.“ 몸으로 걷기보다 마음으로 걸어 보자. 이제 선생님만의 길이 시작된다.”라는 글귀를 또 떠 올려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래도 요즘 학생들은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거나 롤링 페이퍼(rolling paper), 말 그대로 여러 제자가 선생님께 하나의 페이지, 편지지를 돌려가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 나름의 방식으로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선생님은 이날까지 아니 이 시각까지 정녕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염원(念願)을 안고 뚜벅뚜벅 여기까지 왔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의 선서에서 교사이자 교육자로서 나는 각 어린이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 신체적, 정신적 완전성을 옹호하기 위해 그들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의 스승의 선서에서 그렸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희망을 보며 열심히 달려온 선생님을 존경한다. 그 큰 스승의 길, 그 길을 후회(後悔)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 선배 교사의 바람을 담아본다 「스승의 선서 Teacher's Oath - Wikipedia」.

 

 

 ‘선생님 고맙습니다.’, ‘얘들아 고마워’  스승과 제자(弟子)가 함께 길을 간다. 스승과 제자(弟子)가 한마음으로 연구(硏究)하여 나간다는 사제동행(師弟同行)의 길을 한 아이도 소홀함이 없이 교육공동체(학생, 교사, 학부모, 국가, 정부, 지역사회, 정치·사회·문화, 교육계 등)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세대의 큰 꿈의 이룸의 희망을 품자.

 

 

 

중랑방송 webmaster@cnbc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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