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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7동에서는 주거취약계층인 지역 고시원 거주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으로 힘든 고시원 가구의 주거환경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거주자 1명당 마스크 50매와 손 소독제 1개가 전달됐다.
면목7동에서는 물품을 전달하며 발굴된 위기 가구에 대해 신속한 개인별 맞춤형 복지 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향후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비, 고시원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와 폭염까지 겹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도 선뜻 복지상담을 할 수 없었던 어려운 주민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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