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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귀선)은 사별 어르신을 위한 전문 특화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란도란 함께해요!’를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의 세부 활동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기 동안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사별에 대한 이야기와 내면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참여자들은 점토, 물감, 자연물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미술활동을 진행했으며, 각 회기별 주제에 따라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내재된 우울감과 불안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마음은 아프지만 이런 활동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도란도란이니까 마음의 속 깊은 이야기도 하고, 이런 활동도 할 수 있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배울 점이 참 많았어요. 유익했어요. 즐거운 마음도 들고 내면이 편안해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함께해서 즐겁고 좋았어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여기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니까 배울 점도 많고 공감되는 점도 많아서 여기 오는 것이 제일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프로그램 이후 자조모임을 구축하여 11월까지 사별 어르신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간다. 어르신들이 동일 경험을 가진 집단을 통해 치유를 경험하고, 사별 후 삶에 잘 적응하여 노년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기대해본다.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사별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전문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사별 전문 특화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070-4341-5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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